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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관련된 주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추적하여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을 판단하는 주요한 근거로 사용됩니다.
7월의 주요 지표 포인트
- 7월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했음.
- 6월 대비 상승률은 3.0%로, 7월의 상승률은 이를 약간 상회하였지만 물가 상승률의 급격한 변화는 없었음.
- 근원 CPI 상승률은 4.7%로, 6월의 4.8% 보다 약간 낮아졌음.
- 7월의 물가 상승 주요 원인은 주거비용.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전체 CPI 상승의 약 90%를 차지함.
이러한 데이터로 인하여 미 연방준비제도는 9월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물가상승률 조절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7월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현재의 미국 기준금리는 연 **5.25~5.50%**로, 2001년 이후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7월 CPI 지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주거비용의 상승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주거시장 트렌드와 이에 따른 CPI 변화를 주목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 주거시장과 CPI
7월 미국의 CPI 상승 원인 중 주거비용의 큰 비중이 눈에 띄게 됩니다. 이러한 주거비용의 상승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의 과열: 최근 미국 내에서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 수요와 함께, 저금리 정책에 따른 대출 활성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임대료 상승: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임대료 또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도시 중심부에서는 주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며, 이로 인해 임대료가 더욱 급등하고 있습니다.
- 건설 원가 상승: 건설에 필요한 자재 비용이나 노동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새로운 주택 건설 비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되며 주거비용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미국 내 주거 시장의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CPI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만약 주거비용의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이는 CPI 지속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연방준비제도나 관련 기관은 주거시장의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주거비용 외에도 다른 요소들, 예를 들면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 식품 가격의 향방 등 또한 CPI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각각의 세부 요인들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7월 CPI 데이터와 주거시장 상황을 종합해보면, 경제 전반의 안정성과 주거시장의 불안정성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시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의 경제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이러한 지표와 현상들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하락
9일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는 경계감과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투자 제재 소식에 의해 하락하였다. 다우존스와 나스닥지수 모두 전장보다 하락하였으며, 미국 국채 가격과 달러화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와 관련한 데이터 확인 입장이 지속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다시 CPI로 돌아갔다. 미국의 부동산 리스크 문제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의 투자 흐름도 계속되었다.
10년물 미국 국채의 수요는 좋았으며,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공방을 벌였다. 뉴욕의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따라 상승하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 근원 CPI는 4.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미국 주식시장 요약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들이 하락. 다우존스 0.54% 하락, S&P500은 0.70% 하락, 나스닥 1.17% 하락.
- 7월 CPI 지표 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예상치는 지난해 동월 대비 3.3% 상승.
- 바이든 행정부, 미국 기업들의 중국 첨단 반도체 및 AI 투자에 규제 적용 예정.
- 미·중 갈등 지속 가운데, 반도체 관련 주식들에 약세.
-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인텔 등 주요 기술주가 하락.
- 로블록스, 웬디스, 리비안 등 주가 하락, 반면 펜 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 전문가들, CPI 지표에 주목. 예상보다 낮은 수치면 시장에 큰 영향 안 줄 것으로 보임.
- 연준의 금리 인상에 관한 시장 기대와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주요 이슈.
- 시카고옵션거래소의 VIX 지수 0.19% 하락, 15.96 기록.
미국 채권시장 요약
-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010%로 하락하였으나, 2년물 수익률은 4.808%로 상승했다.
- 10년물과 2년물의 격차는 확대되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인상에 대한 데이터 뒷받침을 확인하며, 금리 동결 가능성이 86.5%로 높게 예측
- 미국의 7월 CPI 예상치는 전년 대비 3.3% 상승으로 나왔으며, 중국의 7월 CPI는 0.3% 하락하여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졌다.
- 무디스는 미국 중소은행 10곳의 신용등급 하향에 이어 대형은행의 등급 조정 우려가 커졌다. 38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은 3.999%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아메리벳 증권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이체방크의 분석에 따르면 연준은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며, 2024년에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 맥쿼리의 전문가는 중국의 디플레이션 상황과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를 언급하였다.